식품진흥원, 고령친화식품 12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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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가족의 ‘죽 프리믹스’ 3개 제품과 아워홈의 불고기 3개 제품 등 5개사 12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ㆍ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ㆍ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12개 제품은 HACCP 등 기본 요건 외 경도ㆍ점도, 영양 등 고령자를 배려한 품질 개선 노력과 사용성 등 고령자 배려 요소를 평가해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된 제품은 △아하식품(1): 우리밀과 칼슘이 들어간 감자고기 찐만두 △아워홈(3):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 부드러운) 간장소스제육불고기, 간장소스우불고기, 제육고추장불고기 △잇웍스(2): (부드러운) 한입 그래놀라, 대추 한입 그래놀라 △푸른가족(3): 소고기야채 웰빙죽 프리믹스, 표고버섯야채 발효쌀죽 프리믹스, 검은깨 타락죽 프리믹스 △풍림푸드(3): (풍요한아침) 오믈렛, 에그샐러드, 계란찜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저작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연하 반찬류가 다수였으며, 특히 시설 납품을 목적으로 생산한 제품이 대부분으로, 노인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고령자의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받은 우수식품은 오는 5월부터 제공되는 실증사업 고령친화 식단에 포함된다. 지원센터는 실증사업을 통해 지정받은 제품의 우수성을 규명하고 과학적으로 데이터화해 고령친화식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지정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는 제품에 표시된 ‘우수제품 표시 도형’을 확인해 고령자 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부터 지정심사가 연 4회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품목의 고령친화우수식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식품 선택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실증사업을 통해 지정받은 제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고령층의 영양불균형 등 개선을 통해 급격한 고령사회 전환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